유성엽, “대통령 눈·귀 가리고 있는 경제라인 전격 교체해야”
유성엽, “대통령 눈·귀 가리고 있는 경제라인 전격 교체해야”
  • 김수영기자
  • 승인 2018.08.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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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임에도, 대통령 현실 인식 크게 왜곡 되어 있어
더 악화되기 전에 경제참모들 전면 교체하고 경제기조 다시 세워야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경제라인을 전격 교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27일 오전,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대통령의 경제인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유 의원은 “지난 토요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으며,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각종 지표가 개선되었다’고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취업자 수는 지난달만 해도 8년 6개월 만의 ‘최악의 고용쇼크’가 나타났고, 고용률은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잘못된 사실관계를 지적했다.

 또한 “가계소득이 늘었다고 하지만 빈부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지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은 박근혜정부 평균치보다도 낮게 나오고 있다” 며, “경제가 이렇게 최악인데도, 대통령은 잘 되어간다며 우기고 정책실장은 오히려 소득주도 성장 강화하겠다고 뻗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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