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상랜드마크 개발 본격 추진
새로운 해상랜드마크 개발 본격 추진
  • 대구경제
  • 승인 2016.03.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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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상랜드마크 개발 본격 추진

울릉 행남스카이힐링로드

경북도는 동해안 등대관광벨트 조성의 거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릉 행남지구 스카이힐링로드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이 지난 17일 ㈜혜인이엔씨로 결정됨에 따라 스카이힐링로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난해 동해안 등대콘텐츠 관광명품화 기본구상용역을 완료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등대주변 해양관광개발에 총 890억원 계획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자체가 추진한 해양관광인프라 우수시책으로 평가를 받았다.
금년에는 우선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등대주변 해양관광 문화공간 거점개발로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34억원, 영덕 병곡항 등대체험문화공간 조성 6억원, 울진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 6억원의 시범사업과 스카이힐링로드 개발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된다.
특히, 타당성 용역중인 울릉 행남 등대 스카이힐링로드 개발은 동해의 청정바다와 화산 지질의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총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힐링로드(바다위 보행교) 조성으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도동(행남) 등대 접근을 원활히 함으로써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품 힐링 관광편의 시설 제공과 이색 관광명소로 개발 할 계획이다.
이번 스카이힐링로드 개발의 타당성조사는 해양수산부가 국비 3억원으로 용역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혜인이엔씨로 선정됨에 따라 철저한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해양관광·레저 수요 및 관광 트렌드를 감안한 해양관광시설 구상으로 최적시설규모에 의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 타당성 확보방안 및 과업 추진일정 계획, 그리고 재원조사의 합리성 확보,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사업홍보를 통한 인지성 부각 등에 특성화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해양수산부, 울릉군과 유기적 협력으로 스카이힐링로드에 부합하는 시설계획 구상 등 용역완료 후, 2017년 국비예산 확보 및 사업을 착수해 울릉의 해상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의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은 우선 2016년도 1단계사업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시군에 거점개발 등대콘텐츠 인프라구축에 투자한다.
2018년부터는 2단계로 관광객이 보다 쉽게 등대를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 인프라 확충, 등대마을(8개소) 선정과 사진찍기 좋은 등대명소(6개소), 작은 등대도서관(7개소) 조성, 등대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동해안 등대체험축제와 스토리가 있는 등대프로그램, KTX 등대 인문열차 도입으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해맞이를 즐기려는 등대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 서 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개발로 관광편의와 이색 관광명소화는 물론, 동해안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등대관광벨트 조성은 국민들과 함께하는 바다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해안경관과 일출 감상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위한 간이휴게기능 제공과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 시군과 함께 해양힐링 관광 명소화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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