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농촌관광 팸투어 추진 !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농촌관광 팸투어 추진 !
  • 대구경제
  • 승인 2018.09.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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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유치전문(In-bound) 여행사 임직원 대상 1박 2일 팸투어 추진 -

- 경북만의 특색이 반영된 농촌관광 콘텐츠 다변화로 농촌관광 질적 향상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는 9월 5일에서 6일 이틀간 우리나라 최고의 외국인유치전문(In-bound) 여행사 임직원 22명을 대상으로 경북농촌 체험관광 팸투어(Fam Tour)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Fam Tour)는 경북도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191개소 중 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우수 경영체를 대상으로 추진하였으며, 이와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농촌체험관광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농민사관학교(조남월 학교장)에서는 농업의 1․2․3차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를 ’18년 7월말 현재 191개소를 신규로 인증했으며, ’20년까지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300개소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리도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통문화, 향토음식을 활용하여 경북만의 매력 있는 6차산업화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에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으로 여행온 외국인 관광동향을 살펴보면, 사드 배치 이후 한국행 중국 관광객이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농촌관광 비중은 2009년 3.5%에서 2016년 5.7%로, 농촌관광 지출 비중도 2009년 1.1%에서 2016년 5.2%(1조 3천억원)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방한요인으로는 ①쇼핑 → ②음식·미식탐방 → ③자연풍경 순으로 나타나는 등 농촌관광에 대한 기회요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들어, 각종 매체를 통한 한국문화(K-pop, K-food) 노출과 관심 증가로 지속적인 동남아 관광객 수가 증가 추세이며, 또한, 힐링·체험·가족·맛 등 최근 여행 트랜드가 ‘보는 것(Seeing)에서 하는 것(Doing)'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체험관광은 농업의 6차산업의 중요 축으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농촌 인구가 계속 줄고 있지만 경북도내에는 훌륭한 농촌체험관광자원으로 외국인을 유혹하는 곳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것이 큰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도내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인증 사업장을 중심으로 첫째날(9월5일) 한방음료·한방화장품 등을 바르고, 먹고, 체험하는 한방체험 복합문화공간인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경산시), 대추약식·대추피자 만들기 체험과 대추농장, 한옥스테이 등 정겨운 옛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경산시), 포도와인 만들기와 포도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블루썸(영천시)을 둘러보았으며

둘째날(9월6일) 석굴암 보다 1세기 먼저 만들어진 군위군 소재 제2석굴암 관람 후 인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예주에서 전통주 담기와 발효밀 호빵 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의성군 소재 지당들에서 마늘 양초·마늘 압화 등 의성군의 특산물인 마늘관련 체험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주)한국애플리즈에서 사과따기 체험과 나만의 와인만들기 체험 등 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는 ‘사시사철 즐겁고, 구석구석 새로운 경북농촌 체험관광’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잡아

첫째,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6차산업인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권역별·계절별 외국인 농촌체험 맞춤형 상품 개발(사시사철)

둘째, 양조장, 와인체험장, 전통한과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농촌문화 발굴(구석구석)

셋째, 경북 농촌만의 희소성 있는 콘텐츠(전통문화, 농업명장, 미식, 전통주 등)를 농촌체험 융복합화 추진(럭셔리 관광)

넷째, 한방, 힐링, 명상, 뷰티, 자연, 숲치유 등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남월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외국인 농촌체험관광명소 20개소를 발굴하여 국가별 맞춤형 농촌체험 히트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농촌관광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농촌경관, 역사, 문화, 어메니티, 6차산업 등이 융복합되어 있어, 농촌관광의 성공을 위해서는 ‘NO. 1'도 중요하지만 ‘유일한 것(The Only One)'을 창출해야 경쟁력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 밝히면서

기존 도시 중심 쇼핑관광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고있는 해외 여행업계와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경북농촌관광자원의 우수성이 만나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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