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

옥포면번영회·새마을부녀회

대구 달성군 옥포면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합동으로 9일 관내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달성군노인복지관 삼락정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번영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2017 신년 해맞이 행사'가 전면 취소돼 행사를 위해 준비한 떡국떡을 활용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석재추 번영회장은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달성군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다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 올 한해가 행복한 한해가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