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 동네 타운미팅’
‘찾아가는 우리 동네 타운미팅’
  • 대구경제
  • 승인 2018.10.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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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중석)는 26일 임당근린공원에서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협의체 활동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타운미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타운미팅’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력사업」특화사업비로 기획했으며 기존의 토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접근이 쉬운 야외공간에서 설문조사와 의견 제출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평소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행복치킨, 행복반찬, 작은 음악회, 해피박스 등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맞춤형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우리세명병원」에서 의료지원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체험학습과 사업 홍보를, 「진색소폰」에서 색소폰 공연을 지원해 마을축제의 장을 열어주었고,「라온유치원」에서 직원, 원생, 학부모가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72만6천원을 기탁해 훈훈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었다.

권중석 위원장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준비에 미흡한 점이 많았으나,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훈근 북부동장은 “소외되고 각박해진 사회분위기에 움츠러든 주민들이 발길을 내딛어 서로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주민욕구조사를 통해 확인된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개선해 ‘살기 좋은 북부동’, ‘행복한 북부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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