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제16회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 대구경제
  • 승인 2018.10.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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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명(한옥자), 본상 2명(김천수, 박만수)

 대구시는 지난 24일 ‘제16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에 서구 평리동에 거주하는 한옥자 씨(여, 63세)를 선정하고, 본상에는 중구 대봉동에 거주하는 김천수 씨(남, 60세)와 동구 효목동에 거주하는 박만수 씨(남, 79세)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옥자씨는,1994년 우연히 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주위 이웃을 돌아보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생활과 결손가정의 아이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아동, 독거어르신들의 생활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부적응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몸소 보고 느끼면서 자원봉사에 더욱 관심을 갖고 24년간 진심어린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2007년 6월 1일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서부지역연합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청소년선도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을 현재까지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청소년보호연맹으로부터 청소년보호사 강사로 임명되어 청소년 선도 캠페인(유흥업소 출입금지 등) 뿐 아니라,

탈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명의 학생을 6개월간 지속적, 정기적으로 전화, 가정방문, 미팅을 통하여 선도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1996년부터 서구 장애인협회에 가입하여 봉사단체에서 선정하는 장애인 가정에 격월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된 가정에 전달하는 일원이 되어 큰 힘을 주는 한편,

2017년 3월에는 치매 없는 건강한 마을을 위해「기억지킴이」로 위촉되어 서구통합치매정신건강센터에서 어르신들의 뇌운동 활동에 따른 보조봉사자로 열심히 활동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봉사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본상으로 선정된 김천수씨는 1998년 5월 중구 무궁화봉사단 창단 이후 정기적으로 양로원, 보육원, 장애시설 등 소외된 이웃의 시설을 방문하여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주고, 노후화된 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유리·방충망·샤시 교체, 벽지 도배 등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기꺼이 봉사활동을 하여 대상자들과 각 기관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2002년 오른쪽 손가락 세 개가 절단되는 사고를 겪어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을 큰 기쁨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고 하는 수상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대가없이 진정한 봉사자의 마음가짐으로 33년간을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 본상으로 선정된 박만수씨는,1998년 6월, 30년의 철도공무원 은퇴 후 2004년 6월부터 현재까지 7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에 매진, 나비생태 해설봉사단 회장이자 해설사로서 13년간 봉사단을 이끌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등 퇴직 후의 제2의 삶을 보람되고 멋있게 사는 표본이라 할 수 있으며, 베이비부머 은퇴 세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10년간을 대구시니어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내, 정리정돈 등 '老-老 care'를 꾸준히 이행하고 있으며,

동구자원봉사센터 강사뱅크봉사단, 대구중구노인상담소, 생명의전화 대구상담소, 대구노인의전화, 재가노인지원센터, 달성가족상담센터 등에서 상담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홍보취재기자, 동구안전모니터봉사단,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진정한 봉사자이다.

○ 시상식은 12. 7.(금)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 행사에서 개최되고,

○ 대구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우리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수상자 공적을 게재하는 한편, 주요 행사 초청 등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수상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구자원봉사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하는 자원봉사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서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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