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미 선거,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 첫 여성 연방하원의원 최종 당선.
[단독보도] 미 선거,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 첫 여성 연방하원의원 최종 당선.
  • 워싱톤 = 배경주 미주 지사장
  • 승인 2018.11.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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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한인이 연방하원의원에 최종 당선됐다.

 한인 1.5세인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지난 1993년 김창준 하원의원에 이어 26년만에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미국 교포사회는 크게 환영하고 있다.

 

 대구경제신문이 한국 최초로 확인한 미국 현지 정보에 따르면 공화당 영 김 후보는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51.4%의 득표율로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48.6%) 후보를 꺽고 당선됐다.

 영 김 후보는 지역구인 39선거구 로런하이츠 STC센터에 마련된 빅토리 파티에 참석해 개표상황을 지켜본 뒤 “그동안 열렬히 성원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한미관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 동부에서는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민주) 후보가 개표 결과 막판까지 진땀 나는 대결을 이어가 최종 결과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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