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은 20일 관내 각 기관·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및 인구유입 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전면의 현재 인구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인구감소 원인 분석 및 인구유입 대책 수립 등이 논의되었다.
초전면은 최근 3년(2016년 5,079명, 2017년 5,064명, 2018년 3분기(4,897명) 연속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회의를 지역 공동체 존립 기반을 위협하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재차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관내 거주자 및 근로자에 대한 주소 이전 유도 및 인구증가 정책 홍보채널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각 기관·단체 회의 등에서 직원들이 초전면으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마을 이장들도 관내 거주자들의 주소 이전을 권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군의 정착지원금(1인 10만원), 귀농인 정착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1자녀 120만원, 2자녀 240만원, 3자녀 600만원, 4자녀 840만원) 등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 배너, 팸플릿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백춘기 초전면장은 ”인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문제“라며 주민들이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