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상태 대구공항 알짜노선 육성- 김대현 대구시의원,『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발의 -
포화상태 대구공항 알짜노선 육성- 김대현 대구시의원,『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발의 -
  • 대구경제
  • 승인 2018.11.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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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상태 대구공항, 신공항 전까지는 알짜노선 집중 육성한다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안』발의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서구)은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구시의회 제263회 정례회에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의 범위와 방법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 김대현 의원은 “지난 수년 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정책을 집중 추진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 4대 국제공항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이러한 이용객 증가만큼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는 높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해야한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김 의원은 “대구시의 공항활성화 정책이 단기간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는 미흡할 뿐만 아니라, 공항시설이 이미 포화단계에 이르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노선의 개설도 쉽지 않게 되었다”며, 지원 정책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대구공항의 한정된 시설용량과 대구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노선을 집중지원하고, 국제화물운송사업도 지원사업의 대상에 포함해, 지역 물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 이번 개정안은 대구시가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신규노선을 정하도록 하고, 공항활성화 지원사업의 정의에 “국제화물운송”을 포함시켜, 대구시에 필요한 전략노선의 선택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물류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 김 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협소한 대구공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그 보다는 통합신공항이 조속하게 건설되어서, 다양한 국제노선을 마음껏 유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조례개정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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