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언론인회, 백승운기자 김정길사장에게 대구경북언론인상 수여
(사)대구경북언론인회, 백승운기자 김정길사장에게 대구경북언론인상 수여
  • 지근영 기자
  • 승인 2018.11.29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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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경북언론인회(회장 우정구)는 28일 대구경북언론인상 시상식을 갖고 영남일보 백승운 기자에게 특별상을, TBC대구방송 김정길 사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백 기자는 지난 2009년부터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씨와 함께 '영남일보 글로컬 프로젝트-이제석의 좋은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추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의 아젠다를 새롭게 해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지상파 방송과 포털에 소개된 것은 물론 서울지들이 벤치마킹할 만큼 지역 언론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전국 언론사의 프로보노 운동(각 분야 전문가들이 행하는 재능기부)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백 기자는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설립을 주도하며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를 생산, 지역문화산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종찬 대경언론인상 심사위원장(전 대구MBC 국장)은 파격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뉴스콘텐츠를 제작해 지역과 지역문화,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대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고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에는 '수암칼럼'으로 유명한 김정길 TBC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매일신문 기자ㆍ부사장, 대구문화재단 대표, 대구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이, 특별상에는 상패와 금 1냥이 수여됐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2회 창립기념시상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 진덕수 대구경북여성경제인회 회장, 대구경북언론인회,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대사모, 대구경북청년연합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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