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1인당 240만 원, 연간 5,000만 원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과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12월 5일(수), 한국장학재단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사업(가칭 With-U)에 적극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배려계층의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공동사업과 관련한 보유자료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생활비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연간 약 5,000만 원을 2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생활비 마련이 여의치 못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준비 등에 집중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이정우 이사장은“재단은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정책의 핵심 실행기관으로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 말하면서,“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학(獎學) 제도의 뜻 그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소외계층을 어루만지며 대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民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공동체 이익을 위한 기부 문화 활성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