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AMS(주)‘노사상생 재도약 비전 선포식’개최
이래 AMS(주)‘노사상생 재도약 비전 선포식’개최
  • 김철모 기자
  • 승인 2018.12.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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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000억원의 질 좋은 해외 수주를 발주 받아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참석

▸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 재도약에 힘 실어

- 국내 자동차 산업분야 불황 해소에 노ㆍ사ㆍ정이 한마음으로 뭉쳐 선도기업의 강한 의지 표명

이래AMS(주)에서는 1조 3,000억원의 질 좋은 해외 수주를 발주 받아‘노사상생 재도약 비전 선포식」개최를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 시설투자, 경영 정상화를 기하는 등,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래AMS㈜ 재도약을 위한 노사 상생 비전 선포식’ 행사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논공읍 달성공단에 위치한 이래AMS㈜에서 12월 10일 14:00 이래AMS(주) 대구 본사에서 진행한다.

노동조합 간부를 포함한 사내외 인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노사 양측은 재도약을 위한 상생 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정립,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한 경영 정상화 매진,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한다.

이래AMS㈜는 전신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구, 한국델파이)에서 2017년에 분리된 자동차 전장/샤시 제품 전문 생산업체로서 2018년에 4,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래AMS㈜는 1984년 지엠의 계열사로 출범하여 그 동안 한국지엠에의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래그룹이 지분을 100% 인수한 2015년 이후 고객 다변화 및 해외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그 노력의 결과 올해 한 해에만 북미와 유럽의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에의 자동차용 구동 제품 수주 1조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3천억원 (연 매출액의 3배)을 수주함으로써 고객 다변화의 결실을 이루었고 이를 통한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으로서의 지속 성장의 길 또한 확보하게 되었다.

그 동안 한국지엠의 군산 공장 폐쇄 등 물량 감소 영향을 크게 받았던 이래AMS㈜는 이번 글로벌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 16%에 달하는 지속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노사는 대구시가 중점 추진중인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차용 부품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과거 대구시의 대표 기업이었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고용 안정 및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발전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

2022년에는 피아트-크라이슬러 및 폭스바겐에의 매출 비율을 각각 40%와 15%로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이다.

이래AMS㈜의 김인보 사장은 회사의 성장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고용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추며,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에 드리운 암울한 우려를 씻어내는 선도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 관행 정착 및 상생 발전의 본보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 자동차부품 산업의 어려움을 노ㆍ사가 함께 힘을 합쳐서 문제를 풀어간다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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