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젝트‘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한국장학재단,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젝트‘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 김철모 기자
  • 승인 2018.12.18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공공기관‧지자체 선도적 협력 모델 제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이하 ‘달구벌 커먼드라운드’)과 함께 12월 17일(월) 오후 7시 대구MBC 공개홀에서「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이 참여·투표하여 선정하고,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지난 6월부터 9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로 선정하여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대구MBC와 함께 협업하기로 하였다.

 올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는 대구소재 약 700여개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참가기업 모집 및 예선심사를 거쳐 12월 17일 녹화당일 본선대회 참가기업의 프리젠테이션 진행, 대구시민 100여명이 현장에서 투표하여 각 기업의 펀딩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의 프로젝트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 청년들의 문화비즈니즈 창업지원, 혁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 및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과제를 발굴해나가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펀딩플랫폼인 ‘사회가치연대기금’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본 협업과제는 대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 수단임과 동시에 대구 사회적기업 및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이다“라고 하면서,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선도적 협력모델을 통해 대구지역의 사회적경제가 보다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