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군 공항 단독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시민단체, 군 공항 단독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 대구경제
  • 승인 2019.03.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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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과 공군비행장 통합이전의 정부 방침과 달리 여객기를 운항하는 대구공항을 그대로 둬야한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1일 "군 공항 단독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시대본)는 오는 2일부터 주말마다 대구 도심 동성로에서 '군 공항 단독이전 촉구 및 대구공항 지키기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대본은 "최근 불거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 부산시장과 부산·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이익을 위해 국가 정책으로 결정된 것까지 뒤집는데 대구시장과 지역 정치권은 '기부 대 양여'방식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빅딜이라며 제안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또 "군 공항을 이전하고 현 위치에 민간공항을 두는 것이 대구 발전을 위한 최고의 방안이라는 것이 대구시민의 압도적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민간공항과 대구 K-2(군 공항)를 함께 쓰는 대구공항 특성상 도심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통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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