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SDI 폐수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
구미 삼성SDI 폐수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
  • 대구경제
  • 승인 2019.03.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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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삼성SDI에서 폐수가 유출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구미 삼성SDI에서 폐수 유출

 

13일 오후 2시께 구미국가산업1단지 삼성SDI 뒷벽 공사장에서 폐수가 흘러 나왔다.

기초공사 작업을 하던 근로자는 "검은 폐수가 계속 쏟아져 나왔다"고 구미시에 신고했다.

환경당국은 펌프를 이용해 빠져나온 폐수를 회사 안으로 끌어올렸다.

삼성SDI 측은 "구미사업장 내 삼성물산(옛 제일모직) 섬유공장이 있는데 염료 물이 2시간여 빠져나왔으나 섬유공장 생산라인을 중단해 현재는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1주일 후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염료 물은 하천을 따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돼 정화처리가 된다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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