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향후 나아갈 방향 등 대구경북 의견 수렴에 나서
민주평통, 향후 나아갈 방향 등 대구경북 의견 수렴에 나서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9.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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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평통 처장, "남북경제협력 준비, 쌍방향 소통, 남북교류 위한 조례 제정..." 제19기 과제 대통령에게 건의 계획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9일 오후 대구 중구 리젠트호텔 회의실에서 오는 7월 제19기 민주평통 출범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평통자문위원과 통일 전문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평통의 나아갈 방향과 관련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허노목 부의장, 경북대 교수 출신인 배한동 대구경북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 토요마당 대표인 이우백 철학박사, 대구참여연대 최봉태 대표, 남주성 6.15남측위원회 대구경북대표, 허영철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위원, 이종우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전 대표, 김현근 대구지역회의 간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평통측에서는 조희래 중부지역과장, 남근우 정책연구위원(서기관)이 배석했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황 처장은 18기에는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시민사회와의 연대, 그리고 지역 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등 자발적인 참여를 성과로 꼽고, 제19기에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협력 준비,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지역회의와 뉴미디어 등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과 피드백, ‘민주평통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지원 조례’ 등 남북교류기반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평통은 대통령 자문기구로 헌법상 기구다.

한편 황처장은 이날 대구대에서 '최근 한반도정세와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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