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단체장 33명, 울릉도에서 상생협력 협약체결
대구․경북 단체장 33명, 울릉도에서 상생협력 협약체결
  • 박덕근 기자
  • 승인 2019.03.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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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 30일,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33명 연석 회의 개최

▸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 상생장터 조성, 자매결연 확대 협약 체결 및 토의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식」참석 및 「섬일주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 격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포함한「민선7기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가 29일부터 30일까지 울릉군에서 개최된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대구시 8개 구․군, 경북도 23개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대구․경북 관광활성화’, ‘상생장터 조성’, ‘자매결연 확대’ 등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한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 관광활성화 방안, 2019년 대구시 주요 관광정책, 2019년 경상북도 주요 관광정책에 대해 대구․경북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발표가 있은 후 대구경북 단체장들의 토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 토의 후 대구․경북 상생협력 지속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교류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 홍보 △대구․경북 연계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추진 △대구․경북 상생장터 조성 △대구시 구․군과 경북도 시․군 자매결연 확대 추진 등 6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대구시는 울릉군 연석회의에 앞서 지난 3월 5일 「민선7기 제3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대구시와 구․군이 협력하여 대구를 한국관광의 샛별로 만들어 가는 ‘1천만 관광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하였고,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대구․경북으로 넓히게 된다.

또한, 금년 내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상생장터 조성」과 현재 8개 단체끼리 맺고 있는 대구시 구․군과 경북도 시․군 자매결연을 대구․경북 31개 시․군․구 전 자치단체로 확대하기 위한「대구시 구․군과 경북도 시․군 자매결연 확대」도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연석회의 외에도 대구․경북 단체장들은 29일 오후3시 「울릉도 일주도로 준공식」에 참석하여 울릉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55년 만에 준공된 44.5Km의 일주도로 개통을 축하하고, 30일 오전 6시 30분에 저동항에서 열리는「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단체장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함께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바탕 위에 경제․문화․생활 공동체인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연석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구․경북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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