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경북체육회)의 리드 김영미(28)가 30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컬링커뮤니티 '컬링한스푼'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영미∼ 평창을 뜨겁게 달궜던, 온 국민에게 행복을 주었던, 국민영미. 김영미 선수가 3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김영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에서는 팀 킴 스킵(주장) 김은정이 스위핑하는 김영미를 향해 외친 "영미∼"가 전 국민 유행어가 됐다. 김은정의 목소리 크기와 속도에 따라 스위핑 속도와 강도가 변한다.
앞서 김은정은 지난해 7월 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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