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엑스포 사무총장에 류희림 전 YTN플러스 대표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에 류희림 전 YTN플러스 대표
  • 김철모 기자
  • 승인 2019.03.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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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시절 환경운동에 획을 그은 <낙동강페놀오염사건>특종보도

공석이던 (재)문화엑스포 제8대 사무총장에 현역 기자시절 언명(言名)을 떨친 류희림(59)전 YTN 플러스 대표가 영입됐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3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문화엑스포는 지난달 사무총장을 공모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류 후보자를 뽑았다. 4월 1일 취임한다.

류 신임 총장은 대구 태생으로 경북대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KBS 보도본부 기자(공채12기)로 시작 YTN으로 옮겨 청와대출입기자, 워싱턴특파원, 경영기획실장과 YTN 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관훈클럽 임원, (사)법조언론인클럽회장도 지냈다

KBS 기자 시절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을 비롯해 <대검찰청 안가 은폐>, <대검찰청특별조사실최초공개>,<노무현후보로단일화>(2002,YTN) 등을 특종 보도했다. 특히 KBS대구총국 기자 시절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은 《한국을 뒤흔든 특종》, 《한국 언론 100대 특종》에 실리고 EBS 《다큐멘터리특종비사》에 방송될 정도로 우리나라 환경운동사에 큰 전환을 가져왔다.

류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를 취득하고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등 4권의 저서를 냈다.

류 사무총장은 "엑스포 개최 전략을 재정립하는 등 고품격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세계적 수준 행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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