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경, 상주, 고령 등 22곳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
대구, 문경, 상주, 고령 등 22곳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
  • 대구경제
  • 승인 2019.04.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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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송현동과 문경시, 상주시, 고령군 등 22곳이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는 총 2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공급한다.

주요 거점시설로 전시장과 공연장, 마을도서관 등 문화공간과 주민 창업지원센터인 '든들C(culture) 센터(사업비 43억원)'가 건립된다.

'든들'은 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 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의미로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서비스 등이 운영된다.

건강관리센터와 실버카페,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 등 치매환자와 노인을 위한 '든들S(senior)센터(46억원)'가 들어서며, 순환형 행복주택인 든들행복주택(38억원)도 건립된다.

문경시에는 문학어울림 아카데미(도서관, 공동육아공간), 점촌역 이벤트 광장(어린이 교통공원)이 생긴다.

상주시에는 어울림센터(도서관, 헬스케어), 소공원 등이 조성되고, 고령군에는 금빛마실 소상공인 지원센터(북카페, 무인택배함), 어울림센터, 공영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22곳의 지자체 모두 상반기 내에 국비 예산을 지원해 사업에 착수하는데, 2023년까지 총 1조4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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