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총 선생을 기리는 향사 10일 경산 도동서원에서 봉행
설총 선생을 기리는 향사 10일 경산 도동서원에서 봉행
  • 대구경제
  • 승인 2019.04.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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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후 설총 선생을 기리는 향사가 10일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도동서원에서 유림 및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을 초헌관으로, 여희우 유림회원을 아헌관으로, 최석수 자인향교 장의를 종헌관으로 모시고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설총 선생은 원효대사, 일연선사와 함께 삼성현의 한 인물로서, 역사와 교육의 도시 경산의 정신과 사상을 이끌어주신 훌륭한 유학자이다. 많은 시민들이 설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동서원의 유래를 살펴보자면, 1864년 도동단을 세워 설총을 제향하다가 1923년 경주인 이종호와 지역민들이 도동재를 건립했고 그 후 2010년 지금의 도동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도동서원에는 1926년에 세운 신도비와 설총의 가묘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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