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산공원, 풍수지리적으로 경제부흥 할 관청 명당론'제기
대구 두류산공원, 풍수지리적으로 경제부흥 할 관청 명당론'제기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9.04.1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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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청사 유치운동 부지들과 다른 장소여서 주목

 대구시청 이전 부지 선정이 최근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 달서구 금봉산을 주산으로 한 두류산공원이 관청 명당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과거 경상북도 산하 일반시였던 대구시 중구에 있던 경북도청을 북구로 이전할 때 산격동이 명당으로 지목된 거와 비교해 대구의 신명당인 셈이다. 기존 시청사 유치운동 부지와 다른 곳이어서 풍수지리적 논쟁과 함께 시청사 부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안상규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 담당교수는 17일 대구경제신문에 기고한 ‘대구시청이 이전할 최고의 명당(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라는 글에서 “두류공원 내 두류수영장 자리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있는 자리가 부(富의) 발흥지로 소구리 터, 즉 '와혈' 형태의 명당”이라고 지목했다.

두류공원내 혈상과 수세도

 

 그는 “두류공원은 좌청룡(두류수영장 동쪽 옆 산), 우백호(대구문화예술회관 서쪽 옆 산), 안산(案山,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있는 산)이 모두 갖춘 길산”이며, “안산 너머로 조산((祖山, 대구의 앞산이라 부르는 산)과 낙산(내당동일대의 산)이 있는 등 용,혈,사,수,향 등 다섯 가지 풍수지리적 요소를 갖춘 명당”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 “명당 국세인 두류공원 내에 있는 두 곳으로 대구시청이 이곳에 옮기면 좋은 기운을 받아서 시민은 부귀하며 도시는 다시 부흥하며 크게 발전 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시청 부지로 거론된 곳은 북구 옛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별관), 달서구 두류정수장(15만8000㎡) 부지 등 2~3곳이다.

 한편 안 교수는 현 청와대 자리가 풍수적으로 볼 때 좋지 않아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다며 통일한국의 미래를 대비해 조만간 새 수도와 청와대 이전 적합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생활풍수지리연구과정 담당교수인 안상규 풍수지리학박사의 주장이 담긴 대구시청 부지에 관한 풍수지리적 분석 자료 전문이다.

 

대구시청이 이전할 최고의 명당(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대구시청이 안길수 있는 최고명당 두류공원을 지목한다.

두류공원은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지막한 금성산형의 완만한 지형으로 힐링하기도 좋고 편안한 쉼터의 공간으로 대구시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보약 같은 지형의 공원이다.

비슬산에서 출맥하여 행룡하던 용이 기복하여 대구의 안산인 앞산을 형성시켰다. 앞산에서 뻗어 내려온 한줄기의 지룡이 큰골옆으로 급하게 아래로 떨어지듯이 행룡을 하다가 지현과 굴곡의 변화를 하면서 잠룡으로 변해버린 형세다.

잠룡으로 변했든 용맥이 갑자기 힘 있게 솟아올라 돌혈형상의 봉우리를 형성시킨다. 이곳에 구 영남대학교(현 영남이공대)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다시 용맥이 이어져 행룡하다가 과협과 행룡을 하면서 분맥하여 한줄기는 정우맨션 뒤산 줄기로 이어져 행룡을 하다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자리하고 있는 산형을 형성시키며 용맥은 아름다운 금.토.수성의 산형으로 멈추었다.

분맥한 다른 한줄기는 행룡을 거듭해 오다가 심인고등학교가 있는 부근에서 봉우리를 형성하고, 행룡을 하다가 또 다시 분맥하여 한 줄 길은 계명대학교가 있는 방향으로 행룡을 하였고, 다른 한줄기는 지현과 굴곡을 하면서 행룡을 하다가 성당시장 부근에서 큰 과협처를 형성하였다.

과협처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되어 돌형의 큰 봉우리를 형성시켰다 이봉우리는 후분한 금성체로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 83타워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83타워의 봉우리를 형성한 용의 한지맥이 북쪽방향으로 행용하다가 반고개를 형성하고 여기서도 분맥이 또다시 이루어져 한 가닥의 지룡이 달려가 달성공원의 금성산형을 형성시키고 멈추었다. 또 다른 한 줄기의 지룡은 내당1동의 능선 용맥을 따라 행룡을 하다가 와룡산을 형성하고 금호강을 만나서 더 이상 행룡하지 못하고 용은 끝 맺음을 하고 멈추었다.

83타워가 있는 봉우리에서 또 다른 한줄기의 지맥이 서쪽방향으로 행룡을 하다가 과협처를 형성한 다음 기복하여 다시 금성형태의 봉우리를 만들고 연이어 또 금성형태의 봉우리를 형성시킨다. 이곳이 바로 대구의 최고명당인 두류공원의 주산인 금봉산이다.

공원터를 풍수입지요건에 적합한지 살펴 보고자한다.

공원내의 혈처는 두 곳으로 한곳은 문화예술회관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고, 또 다른 한곳은 두류수영장이 자리한 곳이다. 이곳의 주산인 금봉산은 아름다고 후부(厚富)한 금성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진 길격의 주산이다.

좌청용은 두류수영장 왼쪽 옆산으로 아름다운 금성체의 길산이고. 우백호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오른쪽 옆산이며 백호의 용맥도 금형산형으로 부격의 길산이다.

안산은 외산으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있는 바로 그 산이 안산이고. 안산은 금형과 토형으로 부귀가 겸하는 좋은 길산이다.

조산은 안산 너머로 보이는 대구의 앞산이라 부르는 산이 조산이다.

혈처는 두 곳으로 한곳은 두류수영장 자리이고 또 다른 하나의 자리는 문화예술회관이 있는 자리이다. 이 두 곳은 와혈 형태의 혈상으로 우선으로 횡룡 입수한 대 명당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모양을 소구리터. 새둥지, 연소혈. 와혈형태라하고 이러한 터를 풍수에서는 부의 발흥지로 여긴다.

횡룡입수한 혈장에서는 지기를 보호하는 낙산이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이곳은 내당동일대의 산이 낙산으로 잘 형성되어있고 그산맥이 이어져 가다가 서북방향의 귀산이 되는 와룡산을 기봉하고 멈춘형세다.

이곳의 산 형태는 조산(祖山)을 바라보는 회룡고조형으로 두곳 혈장중에 한곳은 안산이 낮아 조산인 앞산이 크고 높은 산의 형태이다. 그러나 회룡고조형에는 조상의 산에 해당하므로 높아도 문제가 되지않으므로 좋은 길산으로 본다. 이러한 형태는 가문을 일으키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러한터는 대구를 다시 부의 도시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최대의 길지다.

사격은 사신사가 잘 갖추어진 국세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산은 금형체 이고 청. 백호도 금형. 토형으로 후분한 길상이며 안산은 일자문성인 토형과 금형산형으로 부귀를 겸하는 길격의 안산이다. 조산은 크고 높으나 안산 너머 적당히 떨어져있으며 복합산형으로 아름다운 조산이라 할 수 있다. 보국과 명당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하늘이 감추고 땅이 숨긴다는 천장지비지형태로 산이 감싸고 있는 국세로 대 길지의 사격이다.

수세는 성당시장쪽에서 득수하여 목성수형태로 동출서류로 흘어가다가명당앞 성당못에서 취수하였다가 득파하는 수세로 길수라 할 수 있다. 외수는 안지랭이 골에서 득수하여 동출서류하고 혈처에서 볼 때 암공수 형태로 흘러오다가 합수하여 흐르는 수세의 형태는 유정한 길수라 할 수 있다. 주산뒤쪽의 외수도 반고개 기슭에서 득수하여 내당동 감삼동을 지나 낙동강으로 바로유입된다. 수계의 형태는 혈장의 슬기를 막기위해 감싸며 흘러가는 길수의 형태이며 두류공원과 내당동 감삼동은 명당국세로서 시내의 물길과 다른 물줄기로 환포하면서 흘러가는 방향이 다르고 낙동강으로 바로유입되는 좋은 길수라 할 수 있다.

혈처의 위치와 대구시가지도
혈처의 위치와 대구시가지도

 

좌향은 누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정해놓은 것이다. 좌향에도 절대향과 상대향으로 활용하기도하고 음양오행으로 향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 하나 향은 자연이 정해 놓은 대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맥이 들어오는 맥로가 향이된다. 그래서 두 곳의 좌향은 좌선수 우선룡의 혈장으로 형성된 지형으로 당연히 건좌 손향이 된다.

대구의 역대 관청은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경북도청이 이전한자리와 현재 대구시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러한 터들의 입지를 논할 필요도 없겠지만, 풍수지리적 요소인 용,혈,사,수,향으로 택지를 분석해본결과 그 어느곳 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대 길지의 명당이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 있는 청와대자리가 풍수적으로 볼 때 좋지않아 불상사가 많이 일어나니 옮겨야 한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좋은 땅과 좋은 풍토의 환경이 조화를 이룰 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듯이 농사꾼이 농사를 아무리 잘 짖고 싶어도 그해의 일기가 고르지 못하면 농부의 노력도 어떻게 할 수가 없듯이 청와대 자리도 풍수적으로 볼 때 분명 의미 있는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하면서 지속적인 삶을 위해 의,식,주를 해결해 나가기위한 방안을 강구 할 수밖에 없었다. 인류역사와 더불어 지,수,화,풍을 생활에 응용하고자 풍수지리 사상이 장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풍수지리는 자연 경험과학이다. 풍수가 좋은 공간을 잘만 활용한다면 부귀하며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

두류공원내에 있는 두곳의 명당은 풍수적으로 볼 때 사신사가 분명하고 혈장의 요소가 잘 갇추어진 명당국세로서 보기 드문 대혈의 명당이다. 이러한 명당을 활용하여 대구시청이 이곳에 옮겨온다면 대구시는 좋은 기운을 받아서 시민은 부귀하며 도시는 다시 부흥하며 크게 발전 할 것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생활풍수지리연구과정 담당교수 풍수지리학박사 안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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