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납품 비리' 의혹 포스코 간부 구속
'포스코 납품 비리' 의혹 포스코 간부 구속
  • 대구경제
  • 승인 2019.04.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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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포스코 간부가 구속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24일 포스코 발주공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뒤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그룹장 A(58)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5년간 특정업체에 공사 수주와 관련해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포스코 납품 비리 관련 구속자는 포스코 직원 3명 및 협력업체 관계자 2명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협력업체 2곳으로부터 2억6천500만원을 받은 포스코 구매담당 직원 B(30) 씨, 1억원 상당의 외제차를 받은 같은 부서 과장 C(51) 씨, 이를 전달한 협력업체 관계자 2명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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