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러시아·몽골 등 4개국 청소년 65명,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하회마을 등 체험
경북도 러시아·몽골 등 4개국 청소년 65명,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하회마을 등 체험
  • 대구경제
  • 승인 2019.08.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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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러시아‧중국‧몽골‧베트남 등 4개국 청소년 65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외국 청소년들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을 찾아 산업현장도 둘러봤다. 특히, 7일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와 다문화교육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한국어 특강과 전통 성년식(관‧계례) 체험, K-pop 댄스 배우기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전통 성년식 관례에 직접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응웬 랑 둥 람(17, Nguyen Lang Tung Lam) 학생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지난번 여행과 달리 이번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히, 한국의 전통 성년식도 직접 체험하고,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과거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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