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
  • 대구경제
  • 승인 2019.09.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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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에 맞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개막작으로 40여일의 긴 여정을 시작하고 16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서는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17일에는 대구 예술의 종합 축제한마당인 ‘대구예술제’와 현대 대구 음악의  흐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음악제’가 연이어 열리며 26일부터는 24년 만에 화려하게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가 9월 공연·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로 17회째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1945’, ‘운명의 힘’으로 이어지는 네 편의 메인 오페라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들을 한 기간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 는 16일부터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예술제’는 지역의 1만여 예술인을 대표하는 대구예총이 기획한 종합공연·전시 축제로 17일 장윤정, 남진, 미스트롯 정미애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간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신진 발굴과 대표 음악인 육성의 장으로 성장하며 대구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에 기여한 ‘대구음악제’는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미리 기념하는 의미로 베토벤의 음악과 인생을 알기 쉽게 설명해 대중에게 어렵지 않고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제4회 행사 이후 무려 24년 만에 개최되는 ‘제28회 전국무용제’는 ‘일상이 예술이다’를 주제로 볼쇼이 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 발레단들이 참가하는 ‘월드발레스타 갈라쇼'(24일) 등 국내 정상급 안무가들의 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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