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북 3개 시군 여행객 38명 중 한 여성 ‘코로나 19’ 확진자 판정
북부경북 3개 시군 여행객 38명 중 한 여성 ‘코로나 19’ 확진자 판정
  • 강원탁 기자
  • 승인 2020.02.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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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신자 난 천주교 안동교구와 가톨릭신문사 서울, 대구 사무소 폐쇄

경북 의성, 안동, 영주 지역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객 38명 중 예천군청 직원 59세 여성이 지난 21일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됨에 따라 당시 동행한 여행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신문사는 22일 밤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서울 중곡동 소재 서울 본사 투어팀에서 근무하던 C직원은 성지순례 가이드 자격으로 지난 2월 8~16일 경북 의성, 안동, 영주 지역 성지순례 여행객 38명과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귀국 후 성지순례 여행객 중 경북 예천군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59세 여성이 지난 21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디오니시오 신부는 공지문을 통해 "저희 신문사가 운영하고 있는 성지순례 투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톨릭신문사는 서울 본사와 대구 본사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않도록 지시를 했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서울 본사, 대구 본사의 소독 작업도 마쳤다. 이후 C직원도 22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직원은 구로구에 살고 있디.

김 신부는 "C직원이 18일 이후 대구본사로 이동한 적은 없다"면서도 "다만 서울, 대구 양대 본사 체제 특성상 이 기간 대구본사에서 서울본사로 혹은 서울본사에사 대구본사로 이동해 근무한 직원들이 있어 선제적으로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확진자가 나온 신자가 다니는 천주교 안동교구도 잠정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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