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이영상 대구경찰청장 전보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이영상 대구경찰청장 전보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0.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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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경찰간부후보로 입문한 경북(예천) 출신

윤동춘(58·치안감) 경찰청 보안국장이 경북경찰청장으로, 이영상(54·치안감) 경찰청 교통국장이 대구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고 5일 경찰청이 밝혔다.

5일 내정된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5일 내정된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새 경북경찰청장에 임명된 윤동춘 청장은 간부후보(41기)로 입문, 화성동부경찰서장, 서울강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보안국장 등을 역임했다.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실,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국무총리실 민정실 등 중요 보직을 맡은 선비풍의 덕장으로 안팎에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치안감은 경북 예천읍 태생으로 서라벌 중·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육군학사장교 출신.

새 대구경찰청장에 임명된 이영상 청장은 간부후보(40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찰청 사이버테러센터장, 수원서부경찰서장, 서울성동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수사제도개편단장,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청장은 예천군 보문면 출생으로 중앙고, 중앙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세대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수사와 사이버 분야 등에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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