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동남권 관문공항은 물류와 여객에 획기적 변화 가져올 것”
김두관, “동남권 관문공항은 물류와 여객에 획기적 변화 가져올 것”
  • 대구경제
  • 승인 2020.10.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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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 긴급토론회' 주최

"신공항, 가덕도 신공항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 을)이 오는 21일(수)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도 신공항이다! - 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 긴급토론회⌟ 를 개최한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1990년대부터 제기돼 왔지만, 국가 차원의 논의는 참여정부 때 시작됐다. 이후 2009년까지 35개 후보지를 검토하여, 밀양과 가덕도가 최종 후보지가 되었으나, 2011년 이명박 정부는 가덕도와 밀양, 두 후보지 모두 사업 착수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사업계획을 백지화하였다.

김해신공항의 경우, 박근혜 정부 당시 가덕도와 밀양 두 곳을 고심하다 기존 김해 공항에 활주로 1본을 더 넣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했으며,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하여 문재인 정부가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증 발표가 임박한 상태이다.

하지만 발표를 앞두고 안전분과에서 표출되는 이견에 대해 검증위가 이를 묵살하고 발표를 강행하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동남권 관문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하며 물류 등 경제적 효용성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김해가 아닌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타당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부울경 시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두관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안이 진지하게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밑그림 중 하나로서 남동권 전체의 물류와 여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와 김두관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았으며, 동의대 박영강 교수와 부산대 정헌영 교수가 각각 기조발제 예정이다. 또한, 지정토론자로는 경기대 배희성 교수, 부산대 김종구 교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강윤경 수석대변인 그리고 부산시 신공항추진단 방영진 과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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