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CT주 자유당 대표로 여성 교포 의원 당선
호주 ACT주 자유당 대표로 여성 교포 의원 당선
  • 호주 통신원 손한나
  • 승인 2020.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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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민 역사상 처음으로 ELIZABETH LEE 주의원 재선에 이어 쾌거

28일 호주 ACT(호주 캔버라 주) 자유당(LIBERAL PARTY)의 주당 당수로 호주 한국 교포 여성지도자인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이슬기) 의원이 당선됐다.

사진 호주 ACT주 LIBETAL PARTY 당 대표에 선출된 ELIZABETH LEE 주의원. 사진=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호주 ACT주 LIBETAL PARTY 당 대표에 선출된 ELIZABETH LEE 주의원. 호주 공영 ABC 방송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6년 호주 수도 캔버라가 있는 ACT주에서 호주 교민 역사상 처음으로 주의원에 당선 된 엘리자베스 리(ELIZABETH LEE) 는 최근 주의원에 재선됐다. 

호주 한인사회는 이민 역사에 획을 긋는 기쁜 소식이라며 빅 뉴스로 취급하고 환호하고 있다.  국제 교포사회에서는 민족의 국제적 거버넌스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ABC방송도 캔버라 자유당의 변화로 분석했다. ACT 총선에서 노동당-녹색당에 패배해 6연속 집권에 실패했다.

리 신임 대표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캔버라가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도부는 다양한 계층과 연대해 다음 총선을 위한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노동당-녹색당 정부가 캔버라 주민들을 최우선시하도록 단단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한 세계여성경제인연합회 총재는 "한민족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사라 기쁘다"고 말했다. 

7살때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 온  리 당수는 지난 2016년 의회에 입성하기전 호주국립대(ANU)와 캔버러대에 출강하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기사는 한국 지방언론으로서는 최초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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