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
‘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
  • 대구경제
  • 승인 2020.1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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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 5일 개최
중원대 문장순 교를 좌장으로 서윤환 교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민간통일운동” 발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회장 변사흠)는 11월 5일 오후2시 대구 통일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광복75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민간통일운동 방향을 모색하는 ‘2020 남북통일 기원 국민 대토론회’를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토론회는 직접 참가 인원은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비대면)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박진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본 토론회는 중원대학교 문장순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서윤환 교수가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민간통일운동”을 주제로 발제해 주었고, 대구경북피스로드포럼 변사흠 대표, 탈북민인 노우주 통일강사, 한국자유총연맹 윤철환 대구시 사무처장 등이 참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윤환는 갑작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는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정부와 함께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남북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빠른 통일보다는 바른 통일”을 하기 위해 국민을 설득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고, 민간단체는 비판과 감시의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데 참가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국민대토론회는 지난 10월 23일 충남을 시작으로 27일 경남을 비롯해 28일 충북, 30일 울산, 11월 2일 경기, 3일 전북, 4일 대전, 5일 대구경북, 6일 제주, 9일 부산, 10일 광주, 11일 서울, 12일 강원, 13일 서울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데 대학교수, 언론계인사, 지자체장 등 각계각층의 통일전문가들이 참가해 남북관계 개선 및 교류 방안, 통일의 필요성, 시대에 맞는 통일 발상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통일단체 운동가, 보훈단체 관계자, 탈북민, 대학생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통일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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