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36곳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추가 선정, 모두 150곳으로 늘어
대구경북지역 36곳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추가 선정, 모두 150곳으로 늘어
  • 대구경제
  • 승인 2021.05.01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당 최대 420만원 시설 개선, 온라인 판로 연계 지원

연말까지 백년가게 322개사, 백년소공인 231개사 추가 선정 계획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4월 29일(목)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8개사, 백년소공인 18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대구경북의 백년가게는 102개사, 백년소공인은 48개사로 늘었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하며,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숙이 유명한 큰나무집 궁중약백숙(달성군), 2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론 한결청국장(영주), 서점 사업 한우물 경영을 실천 중인 스쿨서점(영주) 등이다.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또한 백년소공인으로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방짜유기, 한복, 떡 등을 제조하는 곳이 선정됐다.

김천에 위치한 ‘김천방짜유기공방’은 60여년간 방짜유기를 만든 이운형 명인이 유기를 전문 제작하는 곳으로 직접 운영하며 기술 계승 발전에 노력 중이다.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박만식 소상공인과장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발굴·육성에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들도 지역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을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