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새 시각에서 조명...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진행돼 관심
6.25전쟁 새 시각에서 조명...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진행돼 관심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1.05.30 22: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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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25전쟁 발발 71년을 맞아 6.25전쟁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재규 경남대총장)과 대구경제신문(대표 김정모)가 후원하는 통일교육이 6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박재규총장은 김대중 정부 초대 통일부총리를 지냈고 통일 및 북한문제 세계적인 학자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그동안 6.25를 전쟁, 전투에서만 초점을 맞추어서 이루어지는 강의에서 벗어나 그것이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우리 시대에 6.25전쟁을 극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강좌의 내용도 학도의용병, 카튜사1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6.25전쟁이 음악, 미술분야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도 한번 되돌아본다. 특히 피란시기 문화를 유네스코세계문화 등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낙동강지역의 전투도 문화로서 우리가 재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 기획 진행자는 경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강사를 거쳐 중원대 정치학 교수로 정년퇴직한 문장순 박사이고, 6.25전쟁에 참전한 역전의 용사들이 전쟁 경험을 강연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재환 부산연구원 실장, 황연화 중원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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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2021-06-01 11:57:46
박재규총장님은 통일부총리가 아니라 통일부장관을 지내신걸로 수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