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부품업,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 친환경차 전환 이중 리스크 직면
지역 자동차부품업,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 친환경차 전환 이중 리스크 직면
  • 박덕근 기자
  • 승인 2021.07.2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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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동차부품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 친환경차 전환이라는 리스크에 직면해 있어 지속적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이상엽)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업이 직면해 있는 리스크를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 친환경차 전환으로 구분하여 검토하고 지역 자동차부품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불균형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반도체 수급불균형의 부정적 영향은 2021.2/4~4/4분기에 걸쳐 나타날 소지가 있으며, 특히 2~3차 협력업체의 경우 영향이 시차를 두고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기차 생산확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경우 수급불균형 문제가 재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증대 및 국산화가 필요하다.

또 친환경차 전환건과 관련해 친환경차 전환에 대한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대응 여건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 지역 부품업체들이 친환경차 전환에 소극적일 경우 부정적 영향도 적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긍정·중립·부정적 부품군 생산업체별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며, 정부·지자체·협회 등도 정책지원, 정보교류, 정책사업 홍보 등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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