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사업-지역인재 60명 매칭 성과”
대구테크노파크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사업-지역인재 60명 매칭 성과”
  • 대구경제
  • 승인 2021.08.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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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강소기업인 스타기업 등 6개월간 인턴근무 후 정규직 채용 기회 제공8기까지 정규채용 210명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는 ‘2021년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사업’을 통해 지역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 등 28개 기업에 지역청년 60명이 최종 매칭되어 정규직 취업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9기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하여 대구·경북 지역 내 9개 대학의 146명의 구직자가 신청하였으며 최종적으로 60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최대 6개월간 스타기업 등 28개 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현장경험은 물론 인턴근로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인턴근로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층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하여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 19사태로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직무교육을 120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데이’ 행사 역시 기업탐방 형식으로 진행하여 우수기업 탐방 및 취업에 목말라 있는 지역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2015년부터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인재를 지역 대표 강소기업에 매칭하여 기업 인턴근무 후 해당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 1기부터 8기까지 171개 기업에 404명의 지역청년이 강소기업과 매칭 됐고, 근로기간 종료 후 210명(52%)의 학생이 근로기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업의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근 청년인재들의 탈대구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9기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역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지원을 통해 청년인재 유출을 막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의 역할을 기대 해볼 수 있다.

이번 9기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해 무선소형가전을 주로 생산하는 스타기업인 ㈜명성에 근무하게 된 계명대학교 허서우 학생(온라인팀)은 “히어로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취업 기반을 마련하고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도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우수기업과 함께 성장해가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다. 이와 같은 사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학생들 또한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지역인재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히어로로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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