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주민자치 모델’구축, 자치 꽃 피운다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구축, 자치 꽃 피운다
  • 강원탁 기자
  • 승인 2021.08.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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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최초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 위한 마을의제 사업 선정

경북 안동시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2021년도 안동형 주민자치 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제 실현 사업을 다수의 주민이 함께 공유하며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 의사결정 플랫폼(주민총회)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洞) 주민자치회를 통해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주민자치회가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4개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최고 의사결정기구이자, 주민생활에 밀접한 근린자치영역의 의제 발굴과 해결방안이 담긴 사업을 숙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주민총회”개최를 위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주민총회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치위원 및 분과위원들이 마을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총회에 상정할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고, 해당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투표”는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규모 대면방식의 현장 투표소 운영과 QR코드 및 우편 투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마을의제 사업은 인터넷 온라인 중계를 통해 4개 동(洞) 주민들에게 공유되며, 내년도 주민자치 공모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제도 참여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로 실행에 옮겨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주민자치를 선도하는 4개 동(洞)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참여 속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 10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완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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