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제 활성화, 주력산업과 연계 방안 논의
구미 경제 활성화, 주력산업과 연계 방안 논의
  • 대구경제
  • 승인 2021.11.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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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력산업을 연계하는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가 2일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가 2일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재우 경북대 교수(경영학부)가 '구미지역의 산업간·지역간 연계 강화를 통한 발전 방안'을,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 정책연구소장이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구미 산업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철우 경북대 지역개발연구소장의 사회로 김달호 구미상의 사무국장, 허돈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변창욱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 이승희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 조륭식 플루오르테크㈜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정재우 교수는 "전자통신산업의 성장률 하락에 따른 구미지역의 위기가 한편으로 산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선진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산업 및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면서 성장 산업 위주로 산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하고 스마트제조 및 에너지 전환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적극 육성·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용석 소장은 "구미 미래 발전 전략으로는 초연결 ICT기기, 스마트 국방IT,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탄소 소재, 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기기, 미래형 항공드론의 8대 신산업과 창업 특구, 방위산업 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국가혁신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의 5대 특구가 있다"며 "2025년 구미산업도약 999달성(가동율 90%, 5공단 입주률 90%), 제조앵커기업유치 9개)을 위해 이차전지, 미래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방위산업, 지능형반도체 등으로의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구미공단 수출액이 28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크지만, 한국은행은 고사하고 KTX역 조차 없는 등 기업 경영 환경이 열악하다"며 "구미 KTX 유치는 기업의 큰 소망으로 구미 기업이 살아야 자영업자가 살고 구미가 사는 만큼 정치권과 구미시가 KTX역을 유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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