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안동, ‘상권 르네상스’선정, 5년간 최대 120억 지원
경주·안동, ‘상권 르네상스’선정, 5년간 최대 120억 지원
  • 대구경제
  • 승인 2021.11.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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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상권 재도약을 위한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로 종합 지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은 1일(월),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22년) 대상지 2곳을 우선 확정하여, 기존 선정된 대구북구 칠성종합상권, 경북 문경중앙상권을 포함해 총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이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으로,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환경개선사업은 거리정비 및 기반공사, 테마별 거리 디자인 등이고, 활성화사업은 테마존 운영(음식, 패션 등), 특화상품 개발, 판로지원, 홍보 등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5곳의 상권들을 살펴보면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경중기청 박만식 소상공인과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살아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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