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익사위험에 빠진 어린이 하천에서 구해
고교생이 익사위험에 빠진 어린이 하천에서 구해
  • 대구경제
  • 승인 2018.07.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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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고등학생이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운고 2학년 김정환 학생은 지난 6월 29일 오후 4시 30분께 중구 다운아파트 인근 척과천변을 지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등학생 A 군(1학년)을 발견하고 물에 들어가 A 군을 자신의 어깨 위에 태운 채 물속을 걸어서 빠져나왔다.

당시 A 군은 하굣길에 신발을 물에 빠뜨린 뒤 떠내려가는 신발을 잡으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했다.

김 군은 최근 다리 수술로 몸이 불편한 상태였고,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촬영한 한 시민이 학교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려졌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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