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내 첫 주민 입주 시작
도청신도시 내 첫 주민 입주 시작
  • 대구경제
  • 승인 2015.12.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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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 내 첫 주민 입주 시작

착공 3년 4개월, 현대아이파크 644세대 입주 시작

내년 2월 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28일 도청신도시 내 아파트에 첫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에 첫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지난 21일 준공된 '현대아이파크' 489세대 중 19세대 47명이다.
경북도는 2012년 9월 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3년 4개월만에 첫 아파트가 준공되고 신도시에 주민이주가 시작 됐다며, 내년 4월까지 4개단지 1,931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도와 예천군은 입주를 시작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첫 입주 환영행사를 아파트 현장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 도청신도시본부 김상동 본부장과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아파트 입주민, 이웃 호명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꽃다발 전달, 주민등록전입신고, 도로명주소 문패달기(현판식)를 진행했다.
특히, 도청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여 주민등록 전입 등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여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 입주 주민들은 "정주여건이 미흡한 상태에서 입주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을 받았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는 신도시의 모습에 앞으로의 생활이 한껏 기대 된다"고 했다.
이 자리에 김상동 경상북도신도시본부장은 입주민들에게 "도청신도시 첫 주민이 된 것을 환영 한다"면서 "도청신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건설해 입주민들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새롭게 입주하는 주민들이 예천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첫 입주자를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 했다.
첫 입주자 환영행사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아파트 입주민, 호명면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꽃다발 전달, 축하 떡케잌 절단 및 주민등록전입신고, 도로명주소 도로명판 현판식(문패달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천군에서는 주민등록 전입 등 입주초기 불편사항을 즉시 접수 및 처리하기 위해 현대아이파크 관리사무소 안에 예천군청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행정, 주민편의를 으뜸으로 하는 행정을 실천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1960년대 중반이후 매년 줄어들던 예천군 인구가 실로 50년만에 증가하는 기적을 이루고 있으며, 도청이전지가 결정될 때만 해도 반신반의 하던 신도시 조성이 드디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어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난다"며 "5만 군민이 온 정성을 담아 진심어린 마음으로 새로운 군민이 됨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하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하게 된 한 주민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입주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으나 입주 첫날부터 예천 군수님과 관계자분들의 입주민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와 환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낯선 곳이지만 예천에서의 생활이 한껏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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