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정은순)은 오는 8일(토)과 15일(토)에 만 3세~5세 유아와 아버지 및 동반 가족 등 총 585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함께 하는 토요가족체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을 정립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아교육진흥원 내에 마련된 창의관, 대구관, 인성관 등에서 유아와 동반가족이 누리과정과 연계된 38종의 실내 놀이시설을 체험하는 동안, 아버지는 ‘나는 어떤 아빠일까?’라는 주제로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교육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 등 동반가족은 세미나실에서 ‘내 아이와 쉽게 할 수 있는 즐거운 음악놀이’ 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 자녀양육의 방법을 직접 몸으로 배워 보는 시간도 가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족이 시청각실에 모여 ‘상상나라로 떠나는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아교육진흥원 정은순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여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