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북도 토목인 한마음 체육대회
제9회 경상북도 토목인 한마음 체육대회
  • 박덕근 기자
  • 승인 2018.09.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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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공회(회장 박준로)에서는 8일(토) 청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과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경상북도 및 행정안전부,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 대한건설협회 경북지회(회장 배인호),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북지회(회장 서호형), 23개 시·군 토목직 공무원 1,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경상북도 토목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봄철 가뭄과 유례가 없는 폭염, 늦여름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대책 및 복구계획 수립과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경상북도 토목직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련 유관기관 등과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도청 토공회(회장 박준로)와 청도군 삼토회(회장 공상륜)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경상북도 토목직 공무원들은 도내 각종 SOC사업(도로, 하천 및 댐, 지하수, 철도, 공항, 도시계획 및 개발, 공단조성, 균형개발, 건설기술심의, 상․하수도, 농업용수, 경지정리, 농촌신규마을조성, 골프장개발, 관광개발, 항만 및 어항건설, SOC유지관리, 도시공원, 도시재생, 재난예방 및 복구, 재난상황관리, 대구공항 이전 등)을 체계적이고 견실하게 시공 및 관리하고 있으며 도민들에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역 및 지자체 토목직 공무원과 지역 건설관련 단체가 지역의 내수경기 진작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건설공사 확대 및 재해‧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재충전의 의미로 마련되었으며, 토공회원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족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400m 계주 ▲명랑경기, 가족 및 어린이 오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업무에 시달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평소 잘 알지 못하던 시·군 및 건설관련 단체 직원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상호간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도 참여하여 중앙과 지자체의 발전적 화합으로 이끌어 가는 친목의 장이 되었다.

 또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SOC 건설과 재해예방이란 힘든 격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과 함께 하였기에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치사(양정배 건설도시국장 대독)를 통하여 “경북도내 토목직 공무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만 도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서 접하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참여한 토목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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