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수원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대구취수원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 대구경제
  • 승인 2018.09.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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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7.(월) 14:00 대구도시공사 대강당에서 발대식 개최 -

 「대구취수원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9월 17일 오후 2시 대구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 범추위는 대구취수원 이전을 위해 대구지역의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새롭게 발족한 순수 민간조직으로, 지난 8월 8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후 9월 17일에 발대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나선다.

□ 이덕천 前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공동대표의 중책을 맡게 되었으며, 추후 지역의 명사를 공동대표로 모실 예정이다. 범추위에는 대구시새마을회, 대구시주민자치회 등 지역 내 102개 단체가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 범추위는 설립취지문에서,

“1991년 페놀사태 이후 대구시민은 총 9차례의 수질사고를 겪는 등 약 30여 년 간 물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음에도, 대구취수원 이전은 현재 지지부진하고 있다. 이에 고착상태에 놓인 대구취수원 이전을 시민사회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범추위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 9월 17일 개최될 발대식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102개 단체 대표 및 국회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강의, 경과보고,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앞으로 범추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100만인 서명운동, 캠페인 전개, 범시민결의대회, 환경부 및 국회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구 취수원의 조속한 이전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 이덕천 공동대표는 “대구취수원 이전은 시민 생존권이 달린 것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이다”면서, “모든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면 대구취수원 이전은 반드시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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