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건축학부 제65회 졸업전시회 성황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제65회 졸업전시회 성황
  • 대구경제
  • 승인 2018.09.1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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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건축학부 제65회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9월 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지하 갤러리에서 문을 연 이번 졸업전시회에는 건축학, 건축공학, 건축디자인 등 3개 전공 14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남대 건축학부의 졸업전시회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작품의 질적인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습득한 전공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형 건축을 제시하고, 건축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작품과 논문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하계방학 동안 워크숍에 참여해 작업한 결과물인 ‘2020 YU EXPO PAVILION’ 프로젝트를 전시장 입구에서 소개했다. 첨단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 VR 기술을 이용해 천마로에 비정형 조형물을 제안해 전시회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과 김철규 건축학부 동문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건축 관련 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영남대 건축학부 권종욱 학부장은 “수년간 전공 공부를 하며 쌓은 지식과 창의력이 결합돼 작품의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졸업 후 실무 현장에 나가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 건축학부는 졸업전시회와 더불어 매년 전기기간 중 ‘입학 30주년 기념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88학번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취업 등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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