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진로탐색동아리, 두드림학교 학생들 교외체험활동
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진로탐색동아리, 두드림학교 학생들 교외체험활동
  • 대구경제
  • 승인 2018.09.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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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12일(수) 국제이해동아리, 진로탐색동아리, 두드림학교 학생들의 교외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와 진로탐색동아리, 두드림학교 학생들은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고가 영문고에 방한하여 실시하는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한국의 경제문화발전을 보고 싶어하는 캄보디아 넷양고 학생 8명과 넷양고 생쿤교장, 영어교사(침 팔바타나), 바탐방교육청 관리자(챈 치앵)과 통역자(워티)와 함께 아침 일찍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센터로 출발했다.

 

신라시대 왕들이 즐겨 찾던 곳이라는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한 일행은 맨발로 축구를 시작했다. 슬리퍼로 골대를 표시하고 마치 실전 축구선수들의 경기를 방불할 정도로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였다. 처음 바다를 접하는 넷양고 학생들은 모래사장위에 글을 적고 사진을 찍고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환호를 했다.

울산에서의 일정을 마친 넷양고 방한단과 영문고 동아리부원들은 안동으로 돌아와서 방한단의 수업을 이끌어준 교사들과 홈스테이를 해주신 학부모님과 함께 안동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환송식 겸 평가회를 가졌다.

오늘 하루의 활동에 대해 캄보디아 방한단 학생들은 “울산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다,” “말로만 듣던 바다를 보니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 특히 바위와 소나무랑 어우러진 바다는 정말 멋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기는 했지만 상쾌하기도 했다,” “영문고 버디들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했다. 짧은 시간동안 공을 차서 아쉬웠지만 즐거웠다,”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하루 생산하는 차가 엄청난 숫자여서 놀랐고, 직접 자동차 조립과정을 보니 한국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대차를 한번 타보고 싶다,” “현대자동차 공장 내부와 생산된 차들이 가득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눈으로 만 기억해야해서 바탐방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 “월영교의 야경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권모군은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현대자동차 공장이 함께 공존하는 울산이 정말 인상 깊은 곳이었다. 넷양고 버디들과 많은 활동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현대자동차를 견학하는 동안 안내자가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여 설명하면 워티가 그것은 캄보디아어로 통역하는 과정을 반복하였는데, 색다른 체험이었고, 이것이 우리 모두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견학방법이 살아있는 영어교육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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