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청와대 찾아가 애걸복걸
이철우 경북도지사, 청와대 찾아가 애걸복걸
  • 최성달 선임기자
  • 승인 2018.07.1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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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문... 장하성 정책실장, 각 수석, 비서관 만나 사업 설명 -
청와대 김수현 사회수석 등... 경북현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 보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10 오후 4, 청와대를 방문해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을 비롯한 각 수석과 관련 비서관들을 일일이 찾아가 경북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 김수현 사회수석을 만나 남북교류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이 시점에 동해안 철도망이 시급하다단선 비전철로는 통일시대를 대비할 수 없고, 시베리아대륙을 횡단하는 대륙철도가 될 수 없는 만큼, 복선전철로 사업을 변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원전건설 중단에 따른 동해안권 민심을 전달하고,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산업육성 정책도 건의했다.

아울러, 러 양국 정상합의에 의해 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오는 11월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통령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농도 위상을 다시 세울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김 수석도 동해 중부선 복선전철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정부차원에서 검토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원전건설 중단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며 경북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한다.

특히, 오는 11월 포항에서 개최되는 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경북이 처한 현안을 설명했으며, 청와대에서도 각 수석비서관실별로 우리 경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앞으로 경북의 현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와대,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뛰어 다니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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