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초,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 학생부 1위
송일초,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 학생부 1위
  • 한상규 기자
  • 승인 2018.09.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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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기술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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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송일초등학교(교장 김수균) 소프트웨어 동아리 ‘스쿨솔루션’은 지난 15일(토) K-ICT 3D 프린팅센터에서 개최된 IoT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시교육청, ㈜KT, ㈜HL메디테크가 후원하는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1위(대구교육감상)를 수상했다.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IoT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일반부 6팀, 학생부 6팀이 최종 발표 심사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개 부문 총 8개(일반부 4팀, 학생부 4팀) 팀을 선정하여, 대구시장상(CES2019 참관기회 제공), 대구교육감상, 경북대학교 총장상, 첨단기술원장상, KT 대구본부장상 등을 수여하며, 해외전시회 참관 기회와 수상작에 한해 시제품 제작 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스쿨솔루션팀(지도교사 박건민, 백지훈(6학년), 여범관(4학년), 전도현(4학년))은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 중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인한 운동장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SW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운동장을 돌려줘’라는 제품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운동장을 돌려줘’는 강당이 없는 송일초에서 날씨에 따라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는 경험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로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의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고 기상청에서 자료를 가져와 함께 분석하며 학생들에게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한 작품이다.

송일초 6학년 학생 백지훈은 “SW수업 외에도 방과후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을 통해 배운 로봇, 3D 프린팅 등을 이용하여 직접 IoT기술을 구현해보고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보는 과정 자체로 많은 의미가 있었으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일초 김수균 교장은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추동기술 중 하나인 IoT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행사로, 많은 학생들이 일생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서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개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행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일초는 소프트웨어교육(이하 SW교육) 연구학교, 로보쿨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및 실생활과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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