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대봉도서관(관장 노경자)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12월 가개관 예정)’으로의 확장 및 이전을 위하여 9월 30일(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현재 대봉도서관은 1960년대 지어진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등 도서관 서비스에 한계가 있어, 지난해 폐교된 동구 신암중학교로 확장·이전해 오는 12월에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 자료 대출 및 열람실 이용 등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10월부터 반납함에 반납하되, 대봉도서관 이전 후에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기존 대봉도서관 부지 및 건물은 대구광역시 중구청이 매입하여 작은도서관, 노인복지관, 수영장 등을 갖춘 중구국민체육센터(2020년 완공 예정)로 신축될 예정이다.
대봉도서관 노경자 관장은 “그 동안 대봉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새로운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학생 중심의 자료실과 체험실을 갖춘 도서관으로,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