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친환경농업 알리고 체험한다
새로운 도약, 친환경농업 알리고 체험한다
  • 대구경제
  • 승인 2017.05.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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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친환경농업 알리고 체험한다

의성군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의성군은 18일 친환경농업인과 관련단체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비안면에 위치한 '의성군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의성군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에 걸쳐 국비와 지방비 50억이 투입돼 연면적 2,154㎡ 2층으로 지어졌다.
본관과 친환경농자재실습장, 친환경체험관, 친환경농자재제조전시실로 구성하고 의성군에 적합한 친환경농업기술개발 보급 및 생산·가공·유통·마케팅의 종합적인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 기념행사에는 그간의 추진경과 설명 및 축하인사와 더불어 '친환경농업발전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청정지역인 의성군의 친환경농업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는 친환경자재 제조와 개발, 실증시험포 운영을 통해 주요 10개 작목에 대해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먼저 벼, 마늘 2개 작목에 대하여는 2018년까지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개소식에 앞서 친환경농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친환경농업의 문제점 및 현안을 분석하고 주제발표를 통한 친환경농업의 육성 및 발전 방향 등에 관한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및 판매전략'이란 제목으로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가 하고, 손재근 경북FTA농수산대책위원장이 좌장으로 진행한다. 토론패널로는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의성군은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설립을 통해 농업환경보전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확대와 전문적인 친환경농업인 육성을 통한 기술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향상과 친환경농업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전국에 도별로 있는 9개 지역 친환경농업기술연구센터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친환경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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