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공원 고산골 쌈지조각공원
올 한해 '쇄소응대실천행정'을 중점 추진 중인 대구 남구청이 19일 앞산공원 고산골 내 쌈지조각공원 옆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쇄소응대란 논어에 나오는 구절로 물 뿌려 쓸고 공손하게 맞이한다는 뜻이다.
그동안 남구청에서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주민 간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표지석은 이러한 쇄소응대 실천행정의 의지를 다지고 그 의미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고 제막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배문현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표지석에는 쇄소응대 실천행정의 뜻과 의의를 새겨 놓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생활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공손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인 '쇄소응대'의 정신이 공직자는 물론 남구 주민들 마음에도 깊이 자리잡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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