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 칠성시장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신청한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칠성시장이 경기도 수원 역전시장, 전남 강진 중앙로상점가와 함께 최종 선정되어 칠성시장 활성화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구시가 신청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칠성시장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 총사업비 80억 원 : 국비 40억 원, 지방비+자부담 40억 원
○ 대구시는 대구의 대표적인 시장 중 서문시장을 야시장 중심으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조성하여 가족과 젊은층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육성했다.
○ 또한, 칠성시장은 신천변의 장점을 살려 중장년층이 애용할 수 있는 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칠성시장 상권활성화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칠성시장, 능금시장, 청과시장 등의 8개 기존 전통시장 구역과 완구골목, 장어골목 등 3개 주변 골목상권을 모아 총 11개 구역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특화 상권을 조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 안내간판 설치, 문화거리 조성, 디자인 개선 등으로 골목 환경개선과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청년몰, 테마존 운영, 택배사업 도입을 통하여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또한 홍보, 마케팅지원과 칠성시장 고유의 축제를 고품격화시켜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 대구시는 칠성시장 상권활성화 사업을 칠성야시장, 지하 주차장 조성, 칠성 별빛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먼저, 신천둔치주차장에 전통놀이, 옛날상품 경매, 프리마켓 개설 등으로 추억의 전통시장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야외무대 조성으로 공연 및 이벤트가 함께하는 칠성시장 야시장을 내년 5월 개장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고객 편의를 위해 칠성시장로 도로 지하에 20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 공사 완공 이후에는 신천과 칠성시장을 연계하는 다목적 광장, 경관 개선 등 칠성별빛 광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이러한 사업을 통해 돼지골목, 튀밥골목, 장어골목, 멍게골목 등 명물 먹자골목과 주방용품, 완구 등 잡화골목이 밀집하여 백화점식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칠성시장이 또 하나의 대구 대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칠성시장이 상권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 양대 시장으로서의 옛명성을 되찾을 뿐 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